모두의카드 지역별 혜택 정리, 경기·인천·부산은 뭐가 더 붙나

신청은 전국 동일하지만, 기준금액은 사는 곳마다 다릅니다

모두의카드는 서울시민만 쓸 수 있는 제도가 아니라 전국 어디서나 신청할 수 있는 대중교통 환급 제도입니다. 다만 환급 기준금액은 거주지역에 따라 다르게 적용됩니다. 수도권과 광역시, 그리고 농어촌 지역까지 대중교통 요금 수준이 다르기 때문에, 국토교통부는 거주지를 네 단계로 나눠 각기 다른 기준금액을 매겨두었습니다. 여기에 경기, 인천, 부산 등 7개 광역지자체는 자체 예산으로 별도 혜택을 얹기도 합니다.

1. 기후동행패스는 서울시민 전용입니다

요즘 뉴스에 많이 나오는 기후동행패스는 모두의카드에 서울시 자체 혜택을 얹은 서울시민 전용 버전입니다. 청년 연령을 만 39세까지 넓히는 것도, 서울시 문화시설 할인을 더하는 것도 전부 서울시가 예산을 들여 얹는 부분이라 서울 밖 거주자에게는 적용되지 않습니다. 하지만 그 밑바탕이 되는 모두의카드 자체는 국토교통부가 운영하는 전국 단위 제도라, 서울에 살지 않아도 똑같이 신청하고 혜택을 받을 수 있습니다.

2. 모두의카드는 전국 어디서나 신청할 수 있습니다

카드 발급, 회원가입, 카드 등록이라는 절차 자체는 거주지와 무관하게 동일합니다. K-패스 앱이나 누리집에서 회원가입을 하고 주소지를 입력하면, 그 정보를 바탕으로 본인에게 맞는 환급 기준이 자동으로 적용되는 방식입니다. 다만 여기서 말하는 절차가 동일하다는 것이지, 실제로 얼마를 넘겨야 환급을 받는지는 지역마다 다릅니다. 대중교통 요금 자체가 수도권과 지방이 다르기 때문에, 기준금액도 그 차이를 반영해서 정해져 있습니다.

대한민국 지도 위에 수도권, 광역시, 농어촌을 나타내는 원형 아이콘이 배치된 모습

3. 지역 특화사업을 운영하는 7개 광역지자체

국토교통부의 기본 제도 위에, 일부 광역지자체는 자체 예산을 더해 지역 특화사업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현재 경기, 인천, 부산, 세종, 광주, 경남, 울산 7개 지자체가 여기에 해당합니다. 예를 들어 경기도는 기존에 운영하던 더경기패스에 모두의카드 기능을 결합하는 방식으로 자체 혜택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나머지 지자체들도 각자 방식으로 추가 혜택을 운영하는데, 구체적인 조건은 지자체마다 다르고 계속 바뀌기 때문에 이 글에서 전부 나열하기보다는 거주하시는 지자체의 공식 홈페이지나 K-패스 누리집에서 직접 확인하시길 권합니다.

4. 지방 우대 4개 지역 구분

기준금액은 크게 네 단계로 나뉩니다. 수도권이 가장 높은 기준금액을 적용받고, 광역시를 포함한 일반 지방권은 그보다 낮은 기준금액이 적용됩니다. 여기에 더해 인구가 줄어들고 있는 농어촌 지역을 대상으로 우대지원지역과 특별지원지역이라는 두 단계가 추가로 있습니다. 우대지원지역은 공주, 태안, 진도, 밀양, 거창, 고령 같은 지역이 해당되고, 특별지원지역은 지역 낙후도가 더 높은 곳들로 양구, 괴산, 단양, 부여, 고창, 완도 등이 포함됩니다. 이 두 지역은 대중교통 여건이 상대적으로 불리한 곳이라, 더 낮은 기준금액으로 환급을 받을 수 있게 설계돼 있습니다.

크기가 다른 원 네 개가 계단식으로 배열되어 지역별 단계 차이를 보여주는 모습

다만 각 단계별로 정확히 몇 원이 기준금액인지는 지역과 유형(일반, 청년, 어르신, 다자녀, 저소득)에 따라 조합이 많아 이 글에서 전부 표로 담기는 어렵습니다. 본인이 어느 지역에 해당하는지는 다음 항목에서 확인하는 방법을 안내하겠습니다.

5. 내 거주지 기준금액은 어디서 확인하나

가장 정확한 방법은 K-패스 앱이나 누리집에서 회원가입을 하면서 주소지를 입력해보는 것입니다. 입력한 주소지에 맞춰 본인에게 적용되는 지역 단계와 유형별 기준금액이 자동으로 안내됩니다. 이미 회원가입이 돼 있는 분도 내 정보 메뉴에서 등록된 주소지와 적용 기준을 다시 확인할 수 있으니, 최근 이사를 했다면 한 번 점검해보는 것이 좋습니다.

자주 묻는 질문

서울에 살지 않으면 모두의카드를 못 쓰나요?

아닙니다. 서울시 전용 혜택인 기후동행패스만 서울시민에게 적용되고, 모두의카드 기본 제도는 전국 누구나 신청할 수 있습니다.

수도권과 지방의 기준금액은 왜 다른가요?

지역마다 대중교통 요금 수준이 다르기 때문입니다. 요금이 낮은 지역일수록 더 낮은 기준금액을 넘기면 환급이 시작되도록 설계돼 있습니다.

내가 우대지원지역인지 특별지원지역인지 어떻게 아나요?

K-패스 앱이나 누리집에서 주소지를 입력하면 자동으로 해당 지역 단계와 기준금액이 안내됩니다.

지자체 특화사업 혜택도 자동으로 같이 적용되나요?

대부분 별도 신청이나 조건 확인 없이 함께 적용되지만, 지자체마다 방식이 다를 수 있으니 거주 지자체의 공식 안내를 확인하는 것이 정확합니다.

📌 이 글은 2026년 8월 21일 기준으로 작성했습니다. 지역 구분과 기준금액 체계는 국토교통부 발표를 기준으로 했으며, 지자체별 특화사업 내용과 정확한 금액은 K-패스 누리집과 거주 지자체 공식 안내에서 다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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